Editor’s Note
언젠가부터 제 몸에는 문신처럼
항상 미니 백이 걸려 있고
손이 자주 가는 카드나 립스틱, 차 키를
가방보다 미니 백 안에 넣고 다니며
자유로운 손의 움직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베디니 미까사 미니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스럽고 앙증맞고 편안하다는
의견과 잘 사용하신다는 의견을 주신
미까사 쁘띠 미뇽 라인입니다.
최소 5-6개월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 탄생된
쁘띠 미뇽 시리즈의 라인업을 지금부터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쁘띠 사이즈의 미까사백을 만들기까지
수십 차례의 샘플 제작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이즈만 작게 쉽게 소재만 바꾸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작은 집을 짓기 위해 뼈대가 되는 패턴을 다시 손봐야 했고
작을수록 디테일함이 더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소재의 선택과 구조에도 신중해야 했습니다.
특히나 미까사백은
그 구조가 남다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작을수록 더 손이 많이 가고 정교함을 요구합니다.
카드나 차 키를 편안하게 꺼내려면
미니 사이즈엔 열고 닫는 기능이 편리해야 하기에
부드럽고 탄성 있는 히든 자석으로
손으로 올리고 내릴 때 자유롭게
열고 닫음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사용하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쁘띠 미뇽은 보기에도 너무나 깜찍하지만
고급 신주 체인으로 크로스 기능뿐 아니라
플랩 부분 터널 장식은 가지고 계신
다양한 참 장식을 달아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에
장식 역할&가능적인 역할을 기특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블랙, 크림 화이트, 카멜브라운, 펄 핑크 캐비어 라인의 작업은
여러 번의 고급 작업이 들어갑니다.
쁘띠 미뇽에 적합한 퀼팅과 스티치를
금형 작업해 재단하고 하나하나 퀼팅 무늬를
찍어내는 기술력으로 미니백의 맞게
백의 무게감을 줄이고 디테일한 부분을
정교하게 작업하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어
20만원 후반의 정상가가 측정 되었지만
미까사 쁘띠 라인업 시즌 1 기념으로
최소한의 이익을 선택 하였습니다.
초이스 하시는 분들은 후회 없으실 거에요 ^^
이태리에서 수입된 캐비어 가죽에
한 땀 한 땀 스티치가 지나간 듯한
정교한 자수 퀼팅 엠보로 입체감을 더하여
제작된 캐비어 라인은 특별합니다.
캐비어 가죽의 장점인 스크래치에 강하며
생활방수도 가능한 가죽의 사용으로
사계절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캐비어 가죽과 함께 디자인된 가죽 체인 줄은
어울리는 콤비 컬러가 각각 다른 매력으로
디자인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으로
쁘띠 미뇽만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4mm 체인으로 얇고 가벼워져
가방과 비율이 맞도록 생산 되었습니다.
가죽 체인 줄 같은 경우에는 정교한 작업으로
가죽을 얇게 뽑고 접어접는 이음선이 없는
드주이만의 특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상품입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 것처럼 평균적으로
고가 브랜드나 명품에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크로커 라인은 세계 3대 이태리 테너리로 손꼽히는
MERDIANA사의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작은 알갱이의 크로커 무늬가 모여
오밀조밀한 느낌을 주며 눈썹라인
핸드터치로 자연스러운 딥핑기법을 사용하여
입체감이 더해진 가죽입니다.
A/W시즌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점점 딥해지는 컬러를 느끼기에 충분한 시기이지만
우리의 미까사 쁘띠 미뇽이 만큼은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컬러 초이스 된 두가지는
우리에게 늘 상쾌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주는 레몬과
오렌지의 시트러스한 과즙미가 풍기는 라인입니다.
컬러가 주는 기분에 맞춰 의상을 표현해 보시면
더욱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작은 사이즈로 포인트로 즐기기 매우 적합하며
컬러웨이를 즐기는 분들께도 유용합니다.
리몬타 자카드는 드주이가 사랑하는
이탈리아 소재로 작업하기에 매우 까다롭지만
우아한 패브릭 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우아한 패브릭을
더 우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리몬타 자카드는 타프타 소재처럼
바스락 거리고 실크처럼 결이 곱습니다.
우아함을 증폭 시키기 위해 너무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티에다르 미니 장식의 화려함과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게 되었습니다.
안쪽 가죽은 톤 다운 된 핑크로 여성스럽습니다.
리몬타 자카드와 마티에다르의 만남을 꼭 경험해 보세요
날마다 우아한 날들의 연속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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