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의 여름은
마치 파랑 같습니다.
그리고 자유로 느껴집니다.
니스의 해지는 저녁의 블루아워
그 마린 네이비 컬러를
마티에다르 백에 담았습니다.
화창한 여름
너무 밝은 색상은 부담되고
가지고 있는 검은색은 더워보이고
뭔가 청량하고 시원하면서
일상에서 도드라지지 않으며
어디에나 잘 어울려지는
고급스러움까지 챙기기고 싶은 마음에
초이스된 마린 네이비 컬러입니다.
명품처럼 값진 백들의 장점은
같은색 같아도 전혀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받아들이는 빛과 습도 차이에 따라
가죽의 느낌도 변합니다.
절대 저가 라인에서는
흉내낼수 없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드주이는 고급스러움과 그에 맞는 가치를
언제나 고민 합니다.
케비어 가죽은 광에 따라 다르고
알맹이에 따라 다르고
마지막으로 텍스처에 따라 달라요.
이번엔 초이스된 마린 네이비는 수년간 고른
덕분에 아주 맘에 듭니다.
미티에다르 네이비는 아마 처음이라죠??
이런 컬러 가죽은 오래 들기에 매우 신중 했습니다.
매의 눈의로 알아봐 주세요.
보석장식은
크래파이트와 데님블루 물방울 오스트리아
화이트 오팔 스톤 문라이트 흑진주가 들어갔어요.
마티에다르 백 마린 네이비는
그날의 조건과
당신의 느낌에 따라
발색을 보여줄 것 입니다.
지금 그곳에 있지 않지만
그곳의 빛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 놓았습니다.